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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호주 블랙타운市와 협력 강화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6-04 20:12 게재일 2023-06-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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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등 대표단 19명 현지 방문 <br/>경제·교육·예술분야 등 교류 약속
블랙타운 시티 페스티벌 행사에서 찍은 단체사진.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수성구 대표단 19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를 방문해 경제·교육·예술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약속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의원, 수성알파시티 대경ICT산업협회 대표단, 예술공연단(한국전통공연팀:놀다歌),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블랙타운 노스 퍼블릭스쿨(Blacktown North PS)을 방문해 삼육초등학교의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성구 동중학교와 자매학교의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는 미첼하이스쿨(Mitchell High School)을 찾아 양 도시 학생 간 상호교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St Andrew’s Cathedral 국제학교를 방문해 수성구형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IB 프로그램 커리큘럼, IB 프로그램 유치과정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학생 간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합의를 끌어냈다.

아울러 블랙타운시 콜레비센터(Colebee Centre) 공식 환영회에 참석해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가졌고, 한국평화기념비를 방문해 태평양전쟁 참전으로 전사한 한국인 희생자들의 넋도 기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매도시 30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는 수성구로의 공식초청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교육·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기업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수성구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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