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방재의 날’과 다가오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한국농아인 대구광역시협회, 대구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등과 함께 문양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안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한국농아인 대구광역시협회 소속 청각장애인과 대구수어통역센터 인솔자 등 30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는 △열차 내 비상시 행동 요령 △승강장안전문(PSD) 수동 조작 △청각장애인용 안전교육 영상 시청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화재용 마스크 착용법 등 안전 체험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전문강사들의 협조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각장애인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안전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불편했던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