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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 박순호 높이뛰기 금메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5-25 20:12 게재일 2023-05-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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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br/>2m10 뛰어넘어 영예의 1위 
박순호 선수가 배면 뛰기로 바를 넘고 있다. /영주시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박순호(22)선수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10를 넘으며 이동주(함안군청)선수 2m05, 이광태(강원도체육회)선수 2m0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 선수는 1차 시기 2m, 2차 시기 2m05를 모두 첫번째 도약에서 통과하며 메달권 진입을 확정하고 3차 시기에서 2m10을 유일하게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수는 군산대를 졸업하고 올해 영주시청에 신규 입단한 선수로 2022년 전국체전 대학부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이뛰기 종목 유망주다.

이달 9일 KBS 전국육상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높이뛰기 1인자 우상혁 2m32에 이어 2m10을 넘으며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안예진 영주시청 육상팀 코치는 “박순호 선수는 대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선수로 노련하고 기술이 좋아 장래가 유망한 선수”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호 선수는 “올해 목표 기록은 2m20으로 지금은 준비 과정이라 생각한다”며“전국체전 때 기록 달성에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선수는 2023년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m10 2위,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 높이뛰기 2m10 대학부 1위, 2022년 제76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2m10 1위, 2022년 제76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2m10 1위, 2022년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m13 3위, 2022년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본인의 최고 기록인 2m15를 넘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영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우슈팀 조상훈, 박근우, 복싱팀 이상민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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