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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축제,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 축제’로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05-25 20:13 게재일 2023-05-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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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시민 안전 한바퀴’ 운동<br/>소방·경찰·전기안전공사 등과 <br/>위험 시설물 등 안전 점검 진행
포항시는 26~28일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25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시민 안전 한바퀴 운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시가 소방서, 경찰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축제 기간 사람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설물과 현장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점검으로 진행됐다.

또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원희 지부장), 출동무조건봉사단(이상광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최연희 회장),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포항지회(김동순 지회장) 등 시민단체도 ‘안전 한 바퀴 운동’에 동참했다.

안전 한 바퀴는 ‘포항 안전 대전환 운동’의 하나로 지역을 잘 아는 시민들이 함께 생활 주변을 둘러보고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해 나가는 활동이다.

주민들이 생활환경 속에서 위험이나 불안 요소를 발견해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시에서는 신속하게 확인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게 된다.

시는 올 연초부터 지역별로 주민들과 함께 ‘안전 한 바퀴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시설과 지역을 확인한 후 위해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조치가 필요한 곳은 보완했다.

또 시는 행사 참여자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주의사항·행동 요령을 배부했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축제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 축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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