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민 안전 한바퀴’ 운동<br/>소방·경찰·전기안전공사 등과 <br/>위험 시설물 등 안전 점검 진행
이날 행사는 시가 소방서, 경찰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축제 기간 사람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설물과 현장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점검으로 진행됐다.
또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원희 지부장), 출동무조건봉사단(이상광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최연희 회장),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포항지회(김동순 지회장) 등 시민단체도 ‘안전 한 바퀴 운동’에 동참했다.
안전 한 바퀴는 ‘포항 안전 대전환 운동’의 하나로 지역을 잘 아는 시민들이 함께 생활 주변을 둘러보고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해 나가는 활동이다.
주민들이 생활환경 속에서 위험이나 불안 요소를 발견해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시에서는 신속하게 확인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게 된다.
시는 올 연초부터 지역별로 주민들과 함께 ‘안전 한 바퀴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시설과 지역을 확인한 후 위해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조치가 필요한 곳은 보완했다.
또 시는 행사 참여자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주의사항·행동 요령을 배부했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축제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 축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