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행사준비 만전 당부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최근 해제되면서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소방·경찰·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암 수술 후 후속 치료로 병가 중임에도 축제 관련 안전 현안 사항을 수시로 보고받고 직접 챙기며, ‘철저한 대비로 안전을 빈틈없이 살펴줄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또 행사 종료 후 인파가 몰릴 우려가 있는 귀갓길 안전 확보에 따른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선 설치, 안전요원 배치, 행사 무대 및 축제 관련 시설물에 대한 세심한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시는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불빛 축제 행사장 일원에 △안전 CCTV, 드론을 통한 현장관리 △해상구조대, 구급차, 살수차 배치 △유관기관 합동 종합상황실 △DJ 폴리스(인파 관리용 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을 한 번 더 챙겨달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