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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25일 대구서 리사이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5-23 18:09 게재일 2023-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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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쇼송 등 명곡 선사
경희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51)의 리사이틀이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No.32 내림나장조, K.454’를 비롯 쇼송 ‘시곡’, 라벨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M.77’,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등 명곡들의 연주를 선사한다.

양고운은 1991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순수 국내파의 국제 콩쿠르 입상’의 첫 주자로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베를린 막스 로스탈 콩쿠르 우승 등 국제 콩쿠르에 네 차례 입상했다. 런던 위그모어홀에서의 초청독주회, 브레겐즈 페스티벌 초청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영국 더비 필하모닉, 뮌헨 심포니커, 상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실내악 활동도 활발하게 해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바이올린 연주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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