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역 수산 정책 방향 간담회<br/>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등 논의
송 차관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김남일 포항부시장을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포항해경서장, 한수연 중앙연합회장, 한수연 경북도연합회장, 구룡포수협 조합장과 경북지역 25개의 생산자단체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 차관 등 참석자들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수산물 안전관리와 대응 현황,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생산자 단체들은 “철저한 대책 마련과 함께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남일 포항부시장은 “어업인들의 우려와 어려움에 공감한다”라며 “정부, 지자체, 어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우리 국민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