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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랑 대학핸드볼, 한체대 남녀 동반우승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5-18 19:45 게재일 2023-05-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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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개팀 참가7일간 열전<br/>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한국체대 남자 핸드볼팀 선수들.
2023 영주사랑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가 한국체육대학교의 남녀부 동반 우승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올해 첫선을 보인 대학부 단일 대회인 2023 영주사랑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는 한국 핸드볼 발전과 국민 스포츠로 성장을 위해 개최된 대회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 23개팀, 350명의 선수가 참가해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경쟁을 펼쳤다.

남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가 결승전에서 원광대학교를 24대2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육대학교와 위덕대학교만 출전한 여자부에서는 두 차례 맞대결에서 양 팀이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한국체육대학교가 골득실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정혁(한체대), 여자부 조은빈(한체대)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7일간의 열전을 펼쳐준 350명의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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