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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여야 유괴 막아낸 용감한 시민 이철 씨 ‘포스코 히어로즈’에 선정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3-05-07 18:20 게재일 2023-05-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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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이철 포스코히어로즈에게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동호 상임이사, 이철 히어로즈, 문인 광주북구청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9살 여아의 유괴를 적극적인 행동과 기지로 막아낸 이웃 주민 이철(42)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최근 광주 북구청에서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포스코청암재단이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하며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의인을 선정해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철씨는 어린이를 꾀어 데려간 주취자를 주시·신고해 유괴를 막았다. 이 씨는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해 준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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