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중 근대5종부가 최근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김민혁·박인찬(3학년)과 김동원·구강모(1학년)가 출전한 남중부 3종 단체전에서 총점 3천393점(수영 1천79점, 레이저 런 2천314점)으로 경북체육중 근대5종부 창단 이래 최초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주장 김민혁은 수영에서 15위를 기록해 24초의 핸디캡을 안았지만, 무려 12명을 따라잡는 기적 같은 역전 레이스를 펼쳐 레이저 런에서 1위를 기록하며 단체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레이저 런은 레이저 권총으로 10m 거리의 표적에 사격하고 800m를 달리는 과정을 4번 반복한다.
이 밖에도 대회 마지막 날 김민혁(3학년), 박인찬(3학년), 정지율(3학년)이 출전한 남중부 3종 계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