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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5조 시대… 세수목표 달성 최선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4-23 20:04 게재일 2023-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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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세정 우·수시군 시상<br/>포항 대상, 구미·칠곡 최우수상

포항시가 지난 21일 경북도청 K-창에서 열린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7면>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23개 시·군 간 세수증대를 위한 자율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시군 및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 등 4개 분야 24개 세부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종 수상 시·군을 결정했다. 평가결과 포항시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 구미시와 칠곡군, 우수상 경산시와 성주군, 장려상 상주시와 청송군이 받았다. 특별상으로는 경주시, 의성군, 영양군, 고령군이 각각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체납액 징수율, 체납처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은 올해 체납액 정리 보류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구미는 이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및 세수확충 실적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5조4천억 원의 징수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경제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움이 많지만, 경북도와 시·군이 납세자의 어려움을 한 번 더 살피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세수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지방세 5조4천67억 원을 징수해 처음으로 지방세 5조원 시대를 열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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