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br/>지역 새마을금고 17곳 협력<br/>매칭 시니어 사회활동 지원
포항 지역 새마을금고와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크린서비스 업무협약식’ 및 지원물품 전달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이상재)과 새마을금고 포항시·울릉군 협의회장(김무관),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 관장(이화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첫 발을 내딛는 ‘크린서비스’ 사업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포항 지역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의 신규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포항시 관내 영일새마을금고 등 총 17개 금고가 동참해 매칭된 시니어 인력에게 일자리 및 급여를 지원하게 된다.
이미 포항 지역 새마을금고와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은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사업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정착 및 확산에 기여한 바가 있다. ‘크린서비스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포항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포항 지역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60주년 및 제3회’지역상생의 날’을 맞이해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에 1천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는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의 회원과 노인 취약 가구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재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이번 협약은 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가 노인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ESG경영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