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현장 등 찾아 애로 청취<br/>“성실근로자 재입국에 최선”
군은 이번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으로 공공형계절근로자 5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86명을 유치, 운영하고 있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고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 교육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따른 산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농가주 성기복(65)씨는 “올해 근로자를 못 구해 걱정이 많았는데 군에서 적기에 이렇게 성실한 근로자를 보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아이린 디마루컷(39세)씨는 “숙소와 근로환경에 만족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상반기 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과와 부족한 점을 잘 검토해 보완하고, 농가 평가가 좋은 숙련근로자들이 재입국해 같은 농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성실근로자들이 재입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