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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매도시 강릉에 산불피해복구 성금 전달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4-20 18:30 게재일 2023-04-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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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가 공직자와 공무원 노조가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879만 원을 모금해 20일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안동시의 피해지원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강릉시 대폭설 때 제설장비 15t 3대를 지원했으며, 2019년 강릉시 산불발생 시 성금 725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강릉시는 2020년 안동시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동시 공무원들에게 강릉 특산물인 커피와 빵 등 위로 물품을 보내기도 했다.

양 지자체는 2009년 자매결연 체결 후 안동시는 농·수산품 직거래 판매, 강릉시 EGO 감성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가해왔다. 최근에는 안동시장과 강릉시장이 양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는 등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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