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1 이겨 홈팬에 승리 선물<br/>
올해부터 새롭게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은 지난 3월 24일 시작된 ‘현대제철 2023 WK리그’부터 ‘문경 상무’로 출전하고 있다.
문경 상무의 올 시즌 첫 홈경기는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사인볼 증정 등 개막 축하쇼와 함께 하프타임에는 미스트롯 출신의 인기가수 주미의 신나는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문경 상무는 이날 창녕WFC을 2대 1로 승리하며 홈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문경 상무는 전반 32분 박예나 선수와 후반 3분에 권다은 선수가 각각 1골씩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창녕WFC는 후반 추가시간에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문경시 관계자는 “상무여자축구팀이 고향인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첫 홈경기에서 승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경상무의 이름으로 문경시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