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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 촉구 결의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4-18 18:30 게재일 2023-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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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접근성, 건립 최적지”
구미시의회가 18일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구미시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

이날 구미시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구미시는 2017년에 도내에서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그간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재공인 인증을 받으며 선진 안전도시로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구미시가 안전체험관 건립의 최적지라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며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를 통해 시민주도형 안전문화의 저변확대와 정착으로 안전도시로서 우뚝 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미시는 지역 226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와 9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국가산단 밀집 도시로 대형 재난 및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시설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주장하면서 “안전교육 필수 이수 대상인 학령인구는 경북 전체 학생 수의 21.4%를 차지하고, 영유아가 경북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어 구미시가 경북 중서부권 안전체험관 건립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뛰어난 교통 접근성으로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에게 안전체험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의식 고취와 구미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국 최고의 안전 테마 관광명소를 조성한다면 ‘안전한 경북’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시의회는 41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담아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구미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추진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북도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안전체험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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