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0대, 산불진화대원 153명 투입
안동시 일직면 평팔리에서 17일 11시 56분쯤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10대(산림청 3, 지자체 6, 소방 1), 산불진화장비 28대(지휘차 1, 진화차 6, 소방차 21)와 산불진화대원 153명(공중진화대 6,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9, 공무원 32, 소방 41)을 투입해 오후 1시 2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부지역에서는 비가 왔으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며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