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는 JCR 상위 0.63%로 금속재료 분야 1위 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 3월 23일자에 발표됐다. 개발 기술은 지난해 11월에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박 교수팀은 마그네슘 합금 소재에 변형 중 발생하는 쌍정을 활용해 시효 열처리 시간을 24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했다. 이 공정 기술은 열처리 시간 단축에도 기존 24시간 열처리 된 소재보다 강도가 14% 증가하고, 연성은 70% 향상됐다.
박성혁 교수는 “이번 기술은 쌍정을 활용해 입자 크기와 형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공정 시간 단축은 물론 강도와 연성을 모두 향상시켰다”며 “시효 열처리를 수행하는 모든 마그네슘 합금에 적용할 수 있어 산업적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