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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찰 나선 포항시, 공직기강 세운다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3-04-02 19:45 게재일 2023-04-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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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팀 18명 감찰반 편성<br/>복무관리 사각지대 점검
포항시가 흔들리지 않는 공직기강을 확립해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감찰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감찰은 지난달 6일부터 행정안전부와 광역자치단체 합동으로 실시되고 있는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에 발맞춰 각종 비위행위 및 토착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시는 4개 팀 18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포항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취약 분야 및 복무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등 비상근무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주요 감찰 대상은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 등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 훼손 행위 △민원 처리 지연·방치 등 시민 불편 유발 행위 △부정 청탁·이권 개입 등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공무원의 비위·일탈행위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 조치해 공직 비리와 부조리를 사전 예방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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