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서, 주민의견 수렴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김한섭)가 맞춤형 여성안전 대책 추진을 위해 장량동과 양덕동 주민센터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27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북구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3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덕동 포항대학교∼양덕풍림아이원 사이 거리와 양학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가로등 밝기 개선 및 CCTV 설치 등의 의견이 건의됐다.
이에 포북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 개선에 나섰다. 또한, 경로당 및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정폭력 범죄 예방에 대해 알리고 지역 내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범죄 예방을 안내하는 등 여성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김한섭 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찰 활동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