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디 오리지널’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프랑스 대표 뮤지컬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현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로 만날 수 있는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디 오리지널’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프랑스 뮤지컬의 대명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제작자인 니콜라스 타라가 직접 제작한 공연으로,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뮤지컬 배우들과 40인조 오케스트라, 6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무대다.
2017년 중국 상하이와 2020년 베이징을 비롯해 주요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호응과 큰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1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세계 4대 뮤지컬이자 웨스트엔드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셰익스피어의 세기의 명작 ‘로미오 앤 줄리엣’, 탄탄한 구성으로 프랑스 뮤지컬의 결정판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뜨거운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 등 오롯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들의 주요 넘버를 통해 시대별 클래식 프랑스 뮤지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또 프랑스 록 오페라 뮤지컬의 시초로 오랜 시간 국민 뮤지컬로 사랑받은 뮤지컬 ‘스타매니아’의 음악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무엇보다 프랑스 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번 갈라 콘서트는 국내에서 오랜만에 원어로 ‘세계적인 프렌치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출연자들도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리지널 캐스트들로 구성됐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 역으로 국내에서도 다수 팬을 보유한 안젤로 델 베키오를 비롯해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다미앙 사르그, 로베르 마리앙, 엘하이다 다니가 함께한다. 여기에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주역인 미켈란젤로 로콩테까지 합류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