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동∼상망 우회도로 개설 등<br/>市, 제6차 국가계획 반영 건의
박 시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현환 청장을 만나 국도28호선 적동∼상망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적동∼상망구간 개설사업은 영주시가 미래 먹거리 중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국도5호선 문수면 적동리를 지나 국도36호선 상망교차로를 연결하는 9.5km의 왕복 4차로 건설 사업이다.
시는 우회도로 개설시 시가지 교통량 분산 효과와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돼 산업물동량 수송이 편리해지는 등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주댐과 주요 관광지 접근성 향상에 따른 남부지역 관광객 유치에 주요한 사업으로 국토부가 올해 착수에 들어가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해당 구간이 사업 후보지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부산국토청 방문에 앞서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영주시의 의지를 표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산단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과 영주댐 주변 관광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