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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재난안전체험관 유치 추진위원단 출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3-07 18:55 게재일 2023-03-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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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인사들 활동 본격화
[영주] 영주시는 7일 경북도 재난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원단은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심재현 영주시의회 의장, 도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기업체 인사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규모의 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이지만 경북 북부내륙권은 안전체험관이 없어 안전교육 및 재난체험에 소외돼 있는 실정이다.

영주시에는 국내 최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SK스페셜티를 비롯해 노벨리스코리아, (주)베어링아트 등 대형공장이 입주해 있다. 또,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유치로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사고 및 재난 대비 시민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안전체험관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유치 준비를 해왔다.

유치 추진위원단은 재난안전체험관 영주 유치를 위해 범시민적 역량을 집결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재난안전체험관이 유치되면 경북 북부 도민의 안전교육 및 체험을 위한 거점시설로 역할 뿐만 아니라 도내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타지역을 연계하는 KTX, 중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경제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영주가 재난안전체험관 건립최적지라는 입장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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