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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잰걸음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3-05 18:01 게재일 2023-03-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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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대한도 지원금 받으려<br/>민관협의체·인구정책위 회의<br/>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연계 등<br/>투자계획사업 발굴 적극 나서

[영주] 영주시는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정주여건 강화를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 발굴에 적극나서고 있다.

정부는 2021년 10월 전국 8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영주시도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씩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인구감소지역에 관한 36건의 특례 지원사항이 신설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투자계획을 평가한 후 결과에 따라 배분금액이 달라져 시는 최대한도의 금액을 지원받기 위해 지역여건 분석을 통한 투자계획 방향 설정과 전략적인 세부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사업은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교육 등 생활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다.

시는 인구감소 극복, 정주기반 조성,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증대와 연관된 사업을 집중 발굴한다.

이달 중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민관협의체 및 영주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4월 3일까지 접수하는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공모전 수상작 대상 1명 70만원, 우수상 1명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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