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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산불발생···1시간 13분만에 주불 진화 완료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2-28 11:55 게재일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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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장비 28대, 산불진화대원 154명 투입  주불 잡아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 80 일원에 27일 오후 6시42분쯤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3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 80 일원에 27일 오후 6시42분쯤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3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독자 제공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 80 일원에 27일 오후 6시42분쯤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3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독자 제공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28대(진화차 3, 소방차 25) 산불진화대원 154명(산불전문진화대 55, 공무원 41, 소방 50, 의용소방 8)을 투입해 이날 오후 7시 55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야간이었음에도 바람이 서풍 1m/s, 거의 불지 않았고, 반면 기온은 12˚로 진화대가 활동하기에 너무 춥지 않아 지상 진화 인력과 드론을 조기에 투입해 초기에 주불을 잡을 수 있었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최초 산불 발생 원인 및 피해 상황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경북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가옥 및 시설물에서 발생된 화재가 강한 바람에 의해 산림으로 비화되며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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