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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3-02-26 20:18 게재일 2023-02-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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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2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약 2.4㎞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 A호(6.6t급)가 통발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해경으로 접수됐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4.3m, 둘레 2.7m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서 밍크고래 암컷으로 확인됐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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