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막식 갖고 준비과정 점검
이날 조직위원회 임원, 집행·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그간의 준비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앞으로 계획을 점검했다. 조직위는 이어 D-100일 카운트다운 제막식과 함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친 뒤 이번 대회를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예천스타디움도 견학했다.
조직위는 설치가 완료된 초대형 LED 전광판과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조명타워를 둘러보며 국제대회에 걸맞은 우수한 시설과 함께 명실공히 육상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천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조직위는 잔여일수표시기를 예천스타디움에 설치해 주민들 관심을 유도하고 남본사거리에는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홍보탑도 세울 계획이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세계 육상의 주인공이 될 어린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100일간 계획에 맞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3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45개국 1천5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