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br/>6월 1일부터한달간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전 진행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의 유휴공간과 연결, 전시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시예산 3천250만원을 지원받아 148아트스퀘어에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프로그램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란 주제로 시각예술전문 전시기획단체인 네오펜슬이 기획한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전이다.
전시를 통해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않는 물건들이 예술이라는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일으키는 색다른 시각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버려진 식도구들을 결합해 새로운 조형물을 만드는 이송준, 폐비닐로 대형 몬스터의 형상으로 작업해 생활 쓰레기의 변신을 통해 환경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이병찬, 과도한 목재 소비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이시영, 육류 음식 생산에 필요한 자연소실과 환경파괴에 대해 작업하는 백인곤, 플라스틱 빨대를 활용해 대량생산과 소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정찬부 작가 등이다. 또,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나도 리사이클링 아티스트’와 전시설명과 함께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들을 함께 고민해 보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