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수도 현대화 지속 추진<br/>대규모 개발 대비 취수원 확보 등
[영주] 영주시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 지속 추진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적기 용수 공급과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에 대한 수도시설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다.
첨단베어링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용수수요량 증가에 대비해 추가취수원 확보(Q=8천㎥/일) 방안을 수립한다.
시는 노후된 가흥정수장 개량을 위해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개선해 증가하는 수돗물 수요량을 사전에 대비한다.
올해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물 절약과 상수도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가흥정수장 부지 내 수도사업소 신청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원수 취수부터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상수도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 요구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도시 확장에 대비해 상수도 시설기준보다 용량이 부족한 영주배수지 확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상반기 착수하고 총사업비 84억원 마련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 선정 가흥정수장 개량사업, 2023년 상반기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가흥정수장·풍기정수장 유수율 10% 이상 증가, 평은면 금강·천본지구 배수관로 확장, 원인자부담금 단가 현실화로 재정 안정성 강화 등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질관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총사업비 120억을 투입해 2018년부터 추진해온 평은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중 금강·천본지구 사업을 1분기에 완료해 상반기 374가구에 상수도 공급에 나선다.
오운·지곡지구는 안동과 물공급협약 체결 후 올해 하반기 376가구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