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학회 제막식 가져<br/>시청 본관 1층 벽면에 마련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재)안동시장학회 출범 15주년을 맞아 안동시에서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시 차원의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시청 본관(웅부관) 1층 로비 벽면에 가로 2.8m, 세로 2.2m 규모로 마련했다.
등재 대상은 현재까지 누적기부액 1천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111명으로, 법인은 법인명, 개인사업자 및 개인은 성명을 새긴 명패(가로 7cm, 세로 7cm)를 기부 금액 (1억 원 이상, 5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상)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눠 등재했다.
권기창 시장은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기익 의장은 “안동시장학회 출범 15주년과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을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안동시장학회가 더욱 더 활성화되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는 하회탈을 모티브로 안동시의 심볼마크와 학사모를 결합한 안동시장학회 첫 ‘로고’가 제막식 천막에 사용되며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