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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세일즈에 나선 남한권 군수…경북지사면담 및 지역현안건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2-20 18:14 게재일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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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는 등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며 분주하게 울릉도 판매에 나서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7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건의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울릉군의 절실한 마음을 전달했다.

남 군수는 울릉 항 3단계(크루즈항) 건설과 일주도로 3 건설 사업과 같은 지역 역점 시책 추진을 건의하고 19일 오전 7시에는 울릉도 댕댕크루즈 애견과 가족을 만나고자 울릉항 부두에 나왔다.

남 군수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출산율 저하, 주택 보급률 전국 최하위, 의료서비스 취약 등 정주 여건 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간곡히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등 법령 제정을 위해 경상북도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울릉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는 24일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민선 8기 제3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협조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남 군수는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군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울릉군의 미래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지역발전을 위해 울릉군 세일즈맨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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