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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제거목 활용방안 검토해야”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2-15 17:49 게재일 2023-02-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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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영주시의원 등 5분 발언<br/>지역 현안 따지고 대책 제시
[영주] 14일 열린 제269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정숙, 김병창, 손성호, 전풍림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정숙 의원은 영주시 가로수 제거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해 줄것을 제안했다.

김의원은 비용을 발생해 제거한 가로수를 폐기처분 할 것이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상징하는 공예품 제작이나 도마, 화분, 새집 등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병창 의원은 영주시가 추진하는 축제의 진단과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풍기인삼축제, 한국선비문화축제, 소백산철쭉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대표축제들이 풍기읍, 순흥면, 부석면 등 북서부지역과 문수면 등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고 축제 및 관광 다변화를 위해 서천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축제와 관광 프로젝트 추진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손성호 의원은 인구 10만 붕괴를 앞둔 영주시 인구소멸 위기에 따른 인구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손 의원은 일회성의 단기적·단편적인 사업은 지양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영주시만의 자족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다 설명했다. 손 의원은 특히 영주시만의 특수성을 찾아 지역을 브랜딩화하고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참신한 세대별 맞춤사업 발굴과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

전풍림 의원은 난방비 급등 사태와 관련, 영주시 차원의 지원책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영주시 차원에서 취약계층과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책과 일부 중산층, 난방비 급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세 농가에 대한 지원책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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