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어르신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어르신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11% 증액된 1천171억원으로 편성해 증가하는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응한다.
시는 기초연금 지급부터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한 맞춤 돌봄서비스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관내 2천400여 명의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대상 주1회 안부 확인, 가사지원 서비스 등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에 대해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사업을 운영해 지역사회 돌봄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비로 82억원을 편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영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를 통해 2천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올해부터 바뀌는 시책사업은 노인건강증진비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이다.
기존 지류식이던 노인건강증진권을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북도내 최초로 바우처카드형태로 변경했다. 지원금액은 월 5천원에서 월 7천원으로 증액됐다.
올해부터 기초연금이 전년 대비 5.1% 인상돼 1인 가구는 최대 32만 3천180원, 부부가구의 경우 최대 51만 7천80원을 지급받는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