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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생들, 해외봉사 통해 글로벌 역량 함양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2-13 18:18 게재일 2023-02-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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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탐구 미래삶’ 봉사단<br/>캄보디아서 한국문화 수업 등
대구지역 고등학교 1학년 우선배려학생 2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탐구 미래삶’ 봉사단이 최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사진>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5박 7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현지 학생들과 한국문화 체험 수업 및 노력 봉사 시간 등을 통해 한-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 주요 내용은 △한국전통놀이와 노리개 및 합죽선 만들기 △한복 체험 등 한국문화 교육 봉사 △유치원생 돌봄 봉사, 마을환경개선 등 노력 봉사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캄보디아 춤 공연 등이다.

또한, 캄보디아 민속촌, 앙코르와트, 톤네샵 호수 방문, 크레르 쿠킹 클래스 참여를 통해 캄보디아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글로벌 탐구 미래삶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의사결정능력과 글로벌 소통ㆍ협업능력을 키우고,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실천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은서 학생은 “인사 단 두 마디만 할 수 있던 제가 몇 시간 만에 현지 사람들과 같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보람찼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캄보디아 아이들이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눔과 실천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미래 가치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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