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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석구석에 문화예술 스며들게 할 것”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3-02-12 19:23 게재일 2023-02-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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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br/>‘청년문화활동가 발대식’ 개최
경주문화재단 ‘청년문화활동가 발대식’기념촬영 모습.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최근 경주문화관1918에서 지역의 문화예술적 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실행하기 위한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 ‘청년문화활동가 발대식’을 열었다.

사업단은 지난 달 31일까지 작년 청년문화활동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주를 중심권·동부권·서부권·남부권·북부권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중심권은 다시 3개 권역으로 나눠 작년보다 2개 권역이 늘어난 7개 권역으로 중심권 1·2·3·동부권·서부권·남부권·북부권의 청년문화활동가를 모집했다.

이날 발대식은 청년문화활동가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추진계획과 청년문화활동가 활동 내용에 관한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질의응답으로 청년문화활동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는 청년문화활동가의 주재로 해당 권역에 거주하는 지역예술인 1명, 지역 주민 1명으로 구성된 시민자문단과 함께 소모임을 운영하며 권역별 예술자원 및 유·무형 문화유산을 모색, 권역별 예술인 발굴 및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권역별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호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장은 “청년문화활동가와 시민자문단이 함께 권역별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주의 구석구석 문화예술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여 문화도시 경주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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