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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주말 산불 등 화재 잇따라

김민지 기자 · 구경모 기자
등록일 2023-02-05 20:14 게재일 2023-02-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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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10시 58분쯤 포항시 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주말 간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포항남·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58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사무실 건물 일부와 사무실 내부의 집기류들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8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7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화재가 발생한 지 23분 만인 오후 11시 21분 완진에 성공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7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송리의 한 주택 옆 패널조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농사용 기계·공구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다행히 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선 오후 6시 24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고지리의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참나무 등 임야가 소실됐으며, 40대 의용소방대원 1명이 허벅지 열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민지·구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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