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척 조항 언급… “가덕도와 경쟁 관계라 막겠다는 발상 괴이” 비판
홍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K(대구경북)공항법을 막겠다고 스스로 공언한 최인호 의원은 스스로 고백하듯이 이 법의 이해관계인이 아니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치 가덕도 공항과 대구 신공항이 경쟁 관계이므로 이를 막겠다는 그 발상 자체가 괴이하기도 하지만 국회법상 제척 조항도 있는데 이해관계인이 나서서 TK신공항법을 나 홀로 막겠다고 공언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지금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 참 비정상적으로 이상하게 돌아가네”라면서 “부산공항과 대구공항은 수도권 1극 체제를 막는 지방연대이지 경쟁 관계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