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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협 차기 수장 후보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1-30 19:55 게재일 2023-01-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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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예·김지현·이미숙 후보<br/>제14대 회장 선거 등록 마쳐

포항지역 최대 여성단체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포항여협)의 차기 회장 선거가 내달 초 세 후보 간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30일 여성계에 따르면 포항여협은 오는 6일 사무실에서 2년 단임 임기의 제14대 회장을 뽑는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14대 회장 선거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입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운동 기간을 가진 뒤 치러진다.

선거 출마 예정자는 김성예(63)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김지현(57) 포항시예술인연합회장, 이미숙(56) 생활개선회포항시연합회장 등 3명이다. 이들은 30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성예 회장은 포항 출신의 농축산인으로서 2009년 생활개선회포항시연합회에서 여성운동을 시작해 2011년부터 포항시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현 회장은 포항 장기 출신으로서 규방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 포항시예술인연합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성 및 지역사회 발전 운동을 벌여왔다.

이미숙 회장은 포항 출신으로 축산업을 하고 있으며 신포항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을 지냈으며 1995년부터 생활개선회포항시연합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포항여협은 1980년 설립됐으며 포항에서 활동하는 31개 단체 1만5천여 명의 여성 회원이 회비와 포항시 예산으로 여성의 권익증진 및 여성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유도하고 여성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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