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상반기 추진 협약
이 사업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건물을 건설하고 소유권은 이전하되 20년 동안 교육청이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까지 모두 34개 동에 대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동부초, 만촌초, 평리초, 안심중 등 4교, 7개동에 대한 개축사업으로 시행하는데 지난해 12월 29일 고시했다. 사업면적은 1만8천716㎡이며, 총사업비는 459억여 원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뒤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협상 및 실시협약 후 오는 2025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으로 구성해 우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