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청하면(면장 권의진)이 10일 청하면문화복지센터에서 ‘2023년 계묘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청하면 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돼 청하면민들과 함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힘찬 한해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복술 개발자문위원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축하 시루떡 절단, 지역 발전과 화합의 건배제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찬으로 떡국을 나눠 먹으며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장복술 개발자문위원장은 “새해 바쁜 가운데 3년 만에 개최되는 신년 교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줘 감사하며, 코로나뿐만 아니라 의료폐기물시설 반대로 주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계묘년 새해에는 청하면이 한층 더 뭉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의진 청하면장은 “지난해 지역을 위해 헌신해 준 각 기관과 사회단체장에게 감사하며, 새해엔 청하면이 더욱 발전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청하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