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라우갤러리, 올해 첫 기획 ‘변상호 초대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3-01-10 18:28 게재일 2023-01-11 14면
스크랩버튼
경주 라우갤러리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첫 기획전시로 변상호 초대전 ‘행복한 공존’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지하 1층에 있는 라우갤러리에서 열리는 ‘행복한 공전’은 오랜 시간 ‘행복한 사과’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변 작가가 오랜 세월동안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온 행복의 의미를 화폭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선보인 사과에 국한하지 않고 강아지, 돼지 등 동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현대사회에 인간과 친밀하게 교감하며 공존하는 자연과 동물, 인간의 행복한 모습을 30여 점의 작품으로 담아냈기 때문이다.

변 작가는 먹음직스러운 사과 한 알과 동물이 함께하는 그림으로 현대인들에게 행복감을 전하며 삶의 무게를 덜어내 본다. 다양한 표정을 패러디한 동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사과에서부터 입체, 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사과들과 함께 그려내는 화면은 고된 분위기를 내려놓고 마음을 환기시킬 수 있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