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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국가 예산 7천940억 확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02 18:37 게재일 2023-01-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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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국도 사업비 등 4천234억 <br/>신규 174억·국고보조 3천493억 <br/>시 승격 60주년 도시 발전 ‘초석’

[안동] 안동시가 2023년도 국가 예산 7천940억 원을 확보해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대전환의 발전을 이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확보한 안동지역 국가 예산은 철도·국도 등 국가사업 4천234억 원을 비롯해 신규사업 174억 원과 2023년도 안동시 본예산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3천493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먼저 지난 10년간 공들였던 점촌∼안동간 단선철도 건설 사업비(3억 원)와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5억 원), 신기술 백신공정기술 기반조성(10억 원), 헴프 산업클러스터(12억5천만 원) 등은 안동의 새로운 신산업 지도를 그릴 만한 사업들이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사업비 2천572억 원도 확보해 수도권뿐 아니라 남부권과의 교통망도 개선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서의문에서 도청신도시 입구를 연결하는 풍산∼서후 간 국도34호선 확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33억 원이 반영됐다. 서후면 교리에서 송천동을 연결하는 용상∼교리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비도 587억4천만 원, 와룡∼법전 국도개량 204억8천만 원, 포항∼안동 국도확장 547억7천만 원, 안동∼영덕 간 국도 선형개량 321억5천만 원 등 SOC사업도 활기를 띤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과 궤를 함께 한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 5억 원도 안동의 풍부한 전통콘텐츠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K-콘텐츠 산업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는 신산업이다. 여기에 신기술 백신 공정기술 기반조성 10억 원과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12억5천만 원도 안동이 바이오, 백신 및 헴프산업 메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예산이다.

또한, 안동보훈회관 건립 2억5천만 원, 안동 생명콩 가공공장 확장 건립 20억 원, 이중린의병대장 체험학습관 건립, 풍천면과 풍산읍 수리지구 하수도 정비사업비 36억3천만 원도 국회에서 증액됐다.

이 밖에도 9월 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오대1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원,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 17억5천만 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69억8천만 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34억1천만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 12억1천만 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4억7천만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56억 원, 용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4억3천만 원 등 현안 사업이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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