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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친환경 모빌리티 지원 정책 적극 추진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3-01-01 19:38 게재일 2023-01-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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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억 투입 친환경차 보급·충전 인프라 등 확충… 탄소중립 선도

포항시가 새해에도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무공해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친환경 모빌리티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새해에도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 경유차 감축 등 저공해화 사업을 대폭 늘리며, 수소·전기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총사업비 448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무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에 국비 등 총 211억 원을 확보해 총 1천468대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전기차는 1천237대(172억)를 보급할 계획이며, 수소차는 51대(36억), 전기 이륜차는 180대(3억)를 보급한다.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 주관 국비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장흥동 동국S&C부지 내에 2023년 5월 완공, 운영 시작을 목표로 상용 특수수소충전소가 구축 중인 가운데, 새해 환경부 공모 등을 통해 수소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북부권 공영차고지 이전과 연계해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복합충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새해부터 사업예산·부지조성 확보, 인·허가 검토, 설계 등이 진행되며, 2024년 이후 인·허가, 장비·설비 발주, 공사 착공, 2025년 수소 충전시설 준공검사를 거쳐 운영을 개시한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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