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4시 15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벽돌조 1층 주택 33㎡가 반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거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에는 포항시 남구 지곡동 소재의 교육연구시설에서 PC 부품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9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후 국과수와 합동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