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시장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 놓겠다”<br/>올 1조4천억 규모 예산 6가지 역점시책 등 시정 운영 방향 밝혀
[안동] 안동시가 시 승격 60주년인 2023년, 1조4천억여 원의 예산으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100년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1일 안동시는 올해 신년 화두를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로 정하고,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준비하고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의 대전환기를 만들 6가지 역점시책을 마련했다.
안동시의 올해 6가지 역점 시책은 △안동-신도시-예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통합을 추진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물산업 육성 △미래 혁신 신산업인 메타버스 콘텐츠산업 주도 및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조성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 기반 마련 △희망 있는 농촌, 살맛 나는 클린시티 조성 △차별 없는 평생교육, 경계 없는 복지 나눔 실현 등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믿음으로 기초를 다지고, 공직자의 열정으로 기둥을 세우고,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붕으로 삼아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안동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안동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