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핵심 관광명소 도약 위해<br/>전망대·유교랜드·주토피움 등<br/>주요 집객시설 전면 리모델링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안동의 핵심 관광지인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안동댐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카페, 가족형 체험시설을 완비한 곳으로, 우선 그동안 운영되지 못하던 전망대를 전면 리모델링 했다. 특히 외부 경관조명에 빛을 더해 야간 볼거리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지상 1층 야외 목재데크도 새롭게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 노후화로 리뉴얼이 시급했던 유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공모 선정으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첨단기술 기반의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메타버스유교 박물관으로 변신을 도모해 메타버스 연동의 실감 콘텐츠로 리뉴얼이 추진된다.
아울러, 기존 식물원에서 가족친화체험형 동·식물원으로 새단장해 운영 중인 주토피움은 개장 후 1년간 방문객이 과거 온뜨레피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초화류 군락지 조성, 안동호반달빛야행, 경북 달빛 트롯 콘서트, 버스킹공연 등과 같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2년은 단지 내 주요집객시설 리뉴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뜻깊은 한 해로, 향후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견인하며 힐링과 체험을 겸비한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