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사용
이날 기증받은 차량은 스타리아로, 재난 발생 시 구호 인력 현장 파견, 구호물자 운반 등의 재난구호 활동과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권부옥 안동병원 상임이사는 “열악한 재난 현장을 누비는 적십자사의 차량이 노후돼 평소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직원들이 안전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도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평소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전해주시는 안동병원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지원해주신 차량을 통해 더 많은 희망을 경북 도내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 설립자 강보영 회장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경북적십자사 회장을 역임했고, 이를 계기로 매년 희망나눔성금 기부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