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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 희망과 용기 심어준 경북체육 100년史”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12-27 19:56 게재일 2022-12-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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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br/>103회 전국체전 해단식도 진행
경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27일 안동 그랜드호텔 2층 그랑포레홀에서 기념식 및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정경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 노순하 시군체육회협의회장, 조창현 경북체육인회 회장 등을 비롯해 종목단체회장, 시군체육회장, 전국체전 입상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일제강점기인 1922년 3월 23일 대구운동협회로 창립한 경상북도체육회 100년의 여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이묵 사무처장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단 참가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김하영 체육회장이 사상 역대 최다메달과 최다금메달 획득으로 종합3위를 차지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입상기를 이달희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과 해단식에서는 100주년 체육유공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의회의장 공로패, 체육회장 표창패를 65명에게 수여했다.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종합3위 입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김하영 도체육회장이 육상을 비롯한 15개 종목에서 입상한 종목단체회장 및 전무이사에 대해 공로패와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임종식 도교육감이 19세이하부 지도자 및 선수에게 경기력향상증서와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지난 100년간 경상북도체육회는 우리 민족의 영광과 수난의 역사를 함께 겪어오면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고 도민체전 등을 통해 도민의 화합과 경북의 역량을 모으는데 소중한 힘이 돼왔다”며 “도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경북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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