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물관에 따르면 ‘국역 안동 묘갈명Ⅰ’이 고려 전기에서 조선 초기까지 활동한 인물 중 90여 명의 일대기를 수록했다면 ‘국역 안동 묘갈명Ⅱ’에서는 1400년대 후반에서 1500년대 초반까지 활동한 55명의 안동 출신 인물의 일대기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을 비롯한 그의 고제자 월천(月川) 조목(趙穆), 후조당(後彫堂) 김부필(金富弼), 백담(栢潭) 구봉령(具鳳齡) 등 당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생애를 고스란히 담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