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경산시의원 5분 발언 통해
김상호 경산시의원이 22일 제243회 경산시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을 관통하는 국가하천 금호강 유역에 문화복합공간 확보를 주장했다.
금호강은 유역면적 2천92㎢에 유로연장 116㎞의 국가하천으로 경산지역은 와촌면 계당리에서 압량읍 금구리까지를 가로지르며 지방하천인 오목천, 남천, 조산천 등이 합류하고 있다.
김상호 시의원은 “하나뿐인 국가하천임에도 금호강이 가로지르는 하양읍, 진량읍, 압량읍, 와촌면에 수변 복합문화공간이 부족하고 조성된 하양생활체육공원과 파크 골프장, 축구장, 족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지만, 시설들이 서로 완벽히 연결되지 않아 시설의 반복과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기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복합문화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물놀이장, 수상 레저시설, 오토캠핑장, 자전거 오아시스 등을 설치한 복합문화공간이 확보되면 지역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다”며 “국도비 확보 등 사업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금호강 문화복합공간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